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한복을 입고 시내와 고궁을 거닐면서 사진을 찍는 게 유행인데요.
이 유행이 불기 한참 전부터 전 세계를 누비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린 여행가가 있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한복여행가 권미루 씨.
한복을 입고 여행을 다니면서 한복의 아름다움과 한복을 입는 즐거움을 알리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13개국 63개 도시를 여행했는데요.
외국의 유명관광지에서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라 온종일 한복을 입고 트레킹에 나서고 산에 오르는 등 세계를 여행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기행으로 평가받았지만, 꾸준히 예쁘고 편한 한복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권 씨.
명절 때 의무감으로 입는 옷이 아니라 예뻐서 찾아 입는 옷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데요.
한복 여행가의 특별한 한복 사랑이 한복 대중화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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